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고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점심식사를 하려고 가까운 곰아줌 칼국수에 갔어요. 유명하기도 하고 사람도 항상 북적이는 곳이라 가기 망설였는데 평일 점심이 지난 시간이라서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서 사람이 많으면 나오려고 했는데 한 테이블만 식사하시고 자리가 많이 비어있어서 조용했어요. ▷ 곰아줌 칼국수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죠. 저희가 갔을 때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시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그분들이 다 가실 때까지 차에서 대기했다가 들어갔는데 예상대로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했어요. 날은 화창하고 맑지만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절로 칼국수 같은 국물이 있는 음식이 당겼어요.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사회적 거리 하기 힘든 배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