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
크리미부어크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 날은 아이 유치원도, 신랑 회사도, 저도 모두 시간이 엇갈려서 저녁 시간을 놓쳤던 하루였어요. 그래서 밖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했는데 이왕 나온 거 늘 먹는 밥 말고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핸드폰으로 검색해보았어요. 주변에 크리미부어크 레스토랑 평가에 칭찬이 가득해서 망설임 없이 다녀왔답니다.
˙크리미부어크 주소
· 크리미부어크 후기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고 룸처럼 커튼과 가림막으로 구분을 지어주었어요. 저는 4명이라서 넓은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가방과 옷을 주섬주섬 정리하고 천천히 메뉴판을 보고 골랐어요.
인기 메뉴 10위를 참고해서 주문했는데요. 1위 눈꽃크림 빠네와 2위 크리미 함박 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 아이가 먹을 돈가스를 주문했고 아이가 마실 콜라, 신랑은 아이스티, 저와 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답니다.
금방 구워서 나온 마늘빵은 바삭했고 아이도 잘 먹었어요. 따뜻한 수프도 마음에 들었고 꿀에 찍어먹을 수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아이가 너무 잘 먹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는 아직 40개월이라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 아주 많거든요. 얇은 피자에 꿀 찍어먹는 게 달달하고 고소한 지 엄지 척을 해주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눈꽃 크림빠네는 아이도 어른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치즈가 눈꽃처럼 수북 쌓여서 보기에도 좋았고 버섯도, 브로콜리도 같이 곁들여 먹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함박스테이크. 저는 함박을 별로 안좋아해서 손이 잘 안갔는데 신랑이 참 잘 먹었어요. 노른자도 톡 건드려서 야무지게 먹는데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얼음 동동 가득한 아이스 커피 한 모금이 약간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었어요. 맛있으면서 정성이 가득 느껴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느껴질 만큼 사장님도 참 친절했어요.
사회적 거리 두면서 음식 맛 좋은 레스토랑을 찾으신다면 크리미부어크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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